도시 홍수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지속적인 문제이다. 도시화, 기후 변화, 인프라 부족 등의 요인이 이 문제의 원인이다. 알제리의 도시계획은 기본 도시계획 도구인 개발 및 도시 계획 기본플랜(PDAU)과 토지 이용 계획(POS) 덕분에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 이러한 도구는 알제리 도시의 급속한 도시화를 촉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알제리에서는 급속한 도시화와 개발을 경험한 도시는 열악한 배수 시스템, 높은 불투수성 표면, 녹지 공간 부족 등의 요인으로 인해 더 높은 수준의 홍수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본 연구의 목적은 알제리의 도시 계획 정책과 홍수 위험 완화 간의 관계를 분석하고, 정책 입안자들이 어떻게 비구조적 홍수 완화 조치를 도시 계획 정책과 향후 도시 개발 계획에 통합하여 복원력을 높이는 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 주제와 관련된 문헌 검토 외에도 이 연구는 문서와 도표에 대한 심층 분석, 도시화 및 홍수 취약성에 경험이 있는 이해관계자와의 반구조적 인터뷰를 포함한 포괄적인 방법론을 사용하였다. 이러한 이해관계자에는 도시 계획자, 정책 입안자, 정책 개발 및 시행 담당자, 도시화, 수문학, 재해 위험 감소 분야의 전문가 및 학자, 그리고 도시 기반 시설의 설계 및 기능과 그것이 홍수 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술적 이해를 돕는 엔지니어 및 수문학자가 포함된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낙후된 배수 시스템, 특히 불법 건축과 관련된 규제 시행 및 지속적인 시행과 관련된 문제, 고위험 지역에 대한 포괄적인 홍수 연구 부재, 홍수 위험에 대한 제한된 대중 인식, 토지 이용 결정, 특히 계획되지 않은 주택의 확장은 홍수 취약성을 높이는 데 큰 영향을 주었다.
이 연구는 처음부터 도시 계획에서 환경 요인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홍수, 인적 위험, 물질적 손실 및 환경 악화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제안하였다. 그러나 자료에 대한 학제간 협업과 위험 관리를 위한 문화적 변화의 필요성 등으로 인한 한계가 있었다.
이 연구는 도시화와 홍수 위험에 대한 지식의 증진에 기여하며, 지속 가능하고 홍수 회복력이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부 기관, 도시 계획자, 지역 사회 및 연구자 간의 협력 노력을 요구하였으며 또한 알제리와 그 외 지역의 홍수 위험 관리 관행을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 및 거버넌스 분석, 기후 변화 적응, 추가 학제간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