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전방머리자세를 가진 성인에게 체외충격파와 결합한 자세 교정운동을 하였을 때 등세모근과 앞톱니근의 근활성도, 목의 기능 및 통증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18-30세 사이의 전방머리자세를 가진 성인 총 22명이 진행하였으며, 무작위 할당을 통해 체외충격파와 결합한 자세 교정운동군, 자세 교정운동군에 11명씩 배정하였다. 체외충격파는 어깨올림근, 위등세모근에 방사형 타입으로 4주간 주 2회, 1000타 적용하였으며 자세 교정운동은 4주간 주 3회, 30분가량의 안내된 운동 프로그램을 동일하게 진행하였다. 자세 교정운동은 중간등세모근, 아래등세모근, 앞톱니근, 깊은목굽힘근 등 약화된 근육의 강화운동과 위등세모근, 어깨올림근, 가슴근 등 단축된 근육들의 스트레칭으로 이루어져있다. 체외충격파와 결합한 자세 교정운동군과 자세 교정운동군 모두 군 내에서 아래등세모근 활성도의 유의미한 증가를 나타내었으며(p<0.05), 머리-척추각과 목장애지수 또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0.05). 압력 통증 역치는 체외충격파와 결합한 자세 교정운동군에서만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지만,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본 연구 결과 두 군을 비교하였을 때 체외충격파와 결합한 자세 교정운동군에서 더 유의한 개선을 보이지 않았지만, 두 군 모두 자세 및 통증 개선 측면에서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