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공간과 현실 공간의 상호작용은 지리적인 시간과 환경의 경계에 구애받지 않는 관람 조건을 조성하며, 언제 어디서나 관람의 내용이나 부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반복되는 경험 과정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문화예술공연의 변화는 뉴미디어를 통해 대다수 대중에게 예술을 소개하는 긍정적인 현상의 출현과 함께 높은 홍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무용은 수천 년 동안 이야기를 전달하고 감정을 탐구하며 움직임을 통해 사람들을 연결하는 예술적 표현의 한 형태였다. 새로운 미디어 기술의 출현으로 무용공연의 확장 가능성이 확대되어 아티스트가 혁신적인 방식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새로운 관객에게 춤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최근 몇 년 동안 뉴미디어 기술을 무용공연에 접목하는 것이 보편화되고 공연에 적용하는 무용작품의 수와 다양성이 증가하고 있다. 프로젝션 및 인터랙티브 설치에서 가상 및 증강 현실 경험에 이르기까지 뉴미디어는 무용 작품의 창작 및 발표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온라인 공연은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대유행 이후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졌으며, 온라인 공연은 관객이 집에서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 온라인 공연은 관객이 공연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거나 다른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등, 오프라인 공연보다 더 많은 상호 작용을 제공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무용공연의 범위와 영향을 확장하기 위해 뉴미디어 기술이 무용 공연의 경계를 확장하는 데 사용되는 방식을 분석하고 가상현실 경험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공연에 이르기까지 뉴미디어를 무용공연에 접목할 경우의 이점과 과제, 그리고 무용공연무대 확장을 위하여 뉴미디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탐색하고 관객의 공연 참여 및 행동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연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뉴미디어 기술이 무용공연의 범위와 영향을 확장하는 데 사용되는 방식을 분석하고 가상현실 경험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공연에 이르기까지 뉴미디어를 무용공연에 접목할 경우의 이점과 과제, 그리고 예술 형식으로서의 무용의 미래를 형성할 새로운 미디어의 가능성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은 첫째, 윌리엄포사이드 작품 사례 탐색과 웨인 맥그리거(Wayne McGregor) 작품 사례 탐색를 중심으로 파악하고, 둘째, 한국과 중국의 무용공연에 뉴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공연 사례 분석을 위하여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웨이보를 중심으로 파악하였다.
연구 결과, 뉴미디어 기술은 무용공연 무대의 범위와 영향을 확장하는데 효과적인 도구로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도출되었다. 뉴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무용공연은 관객이 집에서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고, 공연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거나 다른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등, 오프라인 공연보다 더 많은 상호 작용을 제공할 수 있고, 관객의 몰입감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음을 사례 탐색을 통해 확인하였다.
연구의 시사점은 첫째, 뉴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무용공연은 무용공연 무대의 범위와 영향을 확장하는 데 효과적인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 둘째, 뉴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무용공연은 관객의 몰입감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셋째, 뉴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무용공연은 관객이 공연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거나 다른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등, 오프라인 공연보다 더 많은 상호작용을 제공할 수 있다. 넷째, 뉴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무용공연은 예술 형식으로서의 무용 공연무대의 확장과 무용공연 예술 미래를 형성할 새로운 미디어의 가능성을 제공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를 통해 뉴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무용공연은 뉴미디어 기술의 발전에 따라 무용공연의 제작과 유통에 대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고, 뉴미디어를 활용한 무용공연의 관람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부분을 시사하고 있다.
뉴미디어의 활용은 무용공연의 범위를 확장하고,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하며, 무용공연의 미래를 형성할 새로운 미디어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뉴미디어를 활용한 무용공연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앞으로 무용공연의 무대공간 확장과 공연의 영향력을 확대하는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