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복부비만, 흡연 및 음주가 CAD(Coronary Artery Disease)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이다. 2001년부터 2018년까지 2년 단위로 기반 조사 및 8차 추적 조사를 실시한 질병관리청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rean Genome and Epidemiology Study, KoGES)중에 안산과 안성 지역사회코호트에 등록된 40~69세 6.44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분석은 IBM SPSS Statistics 25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복부비만, 흡연 및 음주 상태에 따른 CAD 발생률은 1만 인년 당 발생 건수로 하고, 복부비만, 흡연 및 음주 상태의 군간 CAD 누적 생존율 차이는 로그 순위 검정과 카플란-마이어 곡선을 사용했으며, 복부비만, 흡연 및 음주 상태에 따른 CAD 발생 상대위험은, 콕스 상대위험 회귀분석으로 확인하였다. 자료의 분석결과 관찰기간 동안 대상자 중 2기~9기에 166명의 CAD가 발생하였고, 총 인년은 84,050인년이었다. 복부비만, 흡연 및 음주 여부에 따른 CAD 발생률을 보면 복부비만은 1만 인년 당 복부비만의 정상은 13.21건, 초과는 27.70건이었다. 흡연여부에 따른 CAD 발생률은 비흡연 17.95건, 흡연 25.72건이었고, 흡연기간은 비흡연 17.95건, 10년 이하 18.08건, 11년 이상은 26.18건이었다. 음주 여부에 따른 CAD 발생률은 비음주 22.80건, 음주 17.15건 이었고 , 음주기간은 비음주 22.80건, 10년 이하 11.29건, 그리고 11년 이상은 18.57건이었다. 누적 생존율을 로그 순위 검정을 통해 카플란 마이어 곡선 분석 결과, 복부비만, 흡연 및 음주 관련하여 시간의 경과에 따라 우하향 하였다. 복부비만, 흡연 및 음주 상태에 따른 CAD 발생 상대위험은 시간의 경과에 따라 우상향 하였다. 복부비만, 흡연 및 음주 상태에 따른 CAD 발생 콕스 상대위험 회귀분석 결과는 복부비만의 경우 정상군보다 초과군이 CAD 발생 상대위험이 1.67배(95% CI 1.18-2.35)높아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3). 음주여부에서 CAD 발생 상대위험이 비음주군에 비해 음주군에서 1.56배(95% CI 1.04-2.35) 높아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32). 또한 소득수준은 CAD 발생위험이 150만원 미만에 비해 150만-300만원 이하가 1,75배이고 유의하였다(p=.041). CAD 진단의 발생 상대위험은 복부비만 초과군과, 음주여부 음주군에서 높았다. CAD가 사망률이 높은 질병이지만 예방을 통해 복부비만이 초과되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잘 관리하고 금연, 절주 또는 금주를 실천하고 음식물섭취와 규칙적이고 꾸준한 신체활동을 생활화할 것을 제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