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SNPE 참여자를 분류하여 SNPE 자격과 SNPE 운동변화단계에 따른 SNPE 도구 사용 및 운동시간, 시화인지이론기반 변인과 회복탄력성과의 차이 및 상관관계를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SNPE 참여자는 자격에 따라 일반회원, 예비지도자, 지도자로 분류하고 운동변화단계에 따라 관심·준비단계, 행동단계, 유지단계로 분류하였다. 사회인지이론 변인 자기효능감, 의사결정균형, 운동방해요인을 체육 전문가와 SNPE 지도자와의 회의를 통해 SNPE 의사결정균형, SNPE 운동방해요인, SNPE 자기효능감으로 수정·보완 후 각 집단간의 비교를 통해 SNPE 운동변화를 연구하였다. 또한 SNPE 자격과 운동변화단계에 따라 회복탄력성의 차이를 검증하였다. 문헌분석을 통해 질문지를 선정하고 체육 전문가와 SNPE 지도자와의 회의를 통해 연구 목적에 적합하게 수정·보안 하여 사용하였다. 사용된 질문지의 구성은 SNPE 운동변화단계 및 SNPE History 11문항, SNPE FITT(ACSM, NSCA기반) 33문항, SNPE 자기효능감 12문항, SNPE 의사결정균형 15문항, SNPE 운동방해요인 24문항, 회복탄력성 53문항, 삶의 만족도 5문항, 운동자기효능감 5문항, 인구통계학적 특성 9문항, 총 167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이를 2023년 7월부터 10월까지 SOFTWARE SURVEY MATRIX(ThinkTree, 2023)를 이용하여 질문 자료를 수집하였다. SNPE 자격과 SNPE 운동변화단계 집단 간의 차이를 보기 위해 Mann Whitney U 검정과 Kruskal Wallis H 검정을 실시하였고, 사후분석은 Bonferroni를 활용하였다. 각 변인의 상관관계는 Spearman rho를 계산하였다. 모든 통계적 유의수준은 α=.05으로 설정하였고, 자료 처리는 EXCEL (MSsoft,) 와 IBM SPSS 28.0 (Chicago, IL) 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에 대한 분석은 다음과 같다. SNPE 자격별(지도자, 예비지도자, 일반회원)에 따른 시화인지이론기반 변인 간의 사후분석 결과 불이익에서는 SNPE 지도자, SNPE 예비지도자가 일반 SNPE 회원 보다 높게 나타났다. SNPE 자기효능감에서는 SNPE 운동변화단계(관심·준비단계, 행동단계, 유지단계) 세 집단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사후분석 결과 관심·준비단계와 행동단계에 비해 유지단계 집단에서 높은 차이를 보였다. SNPE 운동변화단계에 따른 집단 간 회복탄력성 차이 분석 결과는 회복탄력성 전체와 회복탄력성 자기조절능력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사후분석 결과 회복탄력성 전체점수는 관심·준비단계보다 행동단계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회복탄력성 자기조절능력에서는 관심·준비단계보다 행동단계에서 높게 나타났다.
SNPE 자격에 따른 집단 간 도구사용량 차이 분석 결과는 족궁 보조구 미착용 후 걷기 총 운동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도구사용 및 운동 시간의 경우 집단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의 제언으로 표본 모집 과정에서 SNPE를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환경에 놓인 참여자 위주로 구성되어 SNPE 운동변화단계 중 유지단계에 편향되게 모집되었다. 향후 후속 연구에서는 SNPE 무경험자 등 운동변화단계 분포를 고려하여 보편적인 결과를 반영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개인에게 필요한 신체활동과 운동변화단계를 통해 SNPE 참여를 권장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