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식은 말기 간 질환 및 간세포암종에 대한 중요한 치료법으로, 특히 생체 간 이식의 맥락에서 중요하다. 이 연구는 간세포암 환자들의 간 이식 후 결과에 대해 정맥 유출로 울혈과 허혈-재관류 손상이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간 이식 편 재생 및 종양 재발에 대한 사이토카인 프로파일의 영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0 년 11 월부터 2022 년 12 월까지 삼성의료원에서 간세포암을 치료받은 43 명의 환자들을 전향적으로 연구했다. 간 화학 수치, 정맥 유출 재건축, 사이토카인 수치 (IL-6, TNF-α, IL-10, MMP-1, HGF), 그리고 종양 특성에 대한 데이터가 수집되었다. 정맥 혼잡 부피는 CT 스캔을 사용하여 평가되었으며, 간 이식 후 여러 시점에서 혈장 사이토카인이 측정되었다.
IL-6 및 TNF-α의 높은 수준이 초기 간 이식 편 재생과 관련되어 있었다. 간 혼잡도가 15%를 초과하는 환자 들에서 이러한 사이토카인의 수치가 높았으며, 이는 중요한 염증 반응의 임계값으로 제안된다. 이 사이토카인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간 화학 수치에서 유사한 추이를 보이지 않았다. 허혈 및 TNF-α 수준 간에는 약한 상관 관계가 관찰되었다. 수술 후 항염증성 사이토카인인 IL-10 수치의 증가가 관찰되었으며, 이는 사이토카인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나타낸다. 간세포암의 재발은 IL-6 수치 증가와 관련이 있었지만, 환자군이 적어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에는 제한적이었다. 이 연구는 초기 이식편 재생에서 IL-6 및 TNF-α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며, 이식 후 사이토카인 수준에 대한 정맥 혼잡의 잠재적 영향을 보여준다. 이러한 발견은 간 이식 후 결과 관리에 있어 사이토카인 프로파일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특히 간세포암을 위한 생체 간이식의 맥락에서 그러하다.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작은 환자 코호트와 짧은 추적 기간이 있으며, 이식 편 IRI 와 관련된 사이토카인 역학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