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숙은 정당이나 정치단체에 가입하지 않았고, 정치가라고 볼 수도 없지만, 독립운동가유림대표로서 명망이 컸고, 이승만 독재에 강력히 맞서 싸웠기 때문에 정치적 영향력이 컸다. 그는 해방 직후 반탁투쟁을 벌였으며, 김구김규식의 남북협상에 호의적이었다. 1952년 5,6월 부산 정치파동 때에 반독재투쟁을 벌인 김창숙은 1956년 정부통령선거에서는 야당후보 단일화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활동했으며 한때 통합 혁신정당을 출현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1958년 연말에 국가보안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자 이것에 격렬히 반대투쟁을 전개했다. 4월 혁명 이후에는 국가의 원로로서 4월혁명의 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주제어儒道, 반탁, 남북협상, 이승만 독재, 혁신계, 민족통일, 4월혁명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