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후진타오(胡鎬濤) 지도부는 2006년 들어 '신농촌건설'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 2006년 1월부터 중국정부는 '신농촌 건설'을 대대적으로 이 운동의 의의와 목표를 선전해 오고 있음
□ 1990년대 이후 이른바 '삼농(三農)'(즉 농업, 농민, 농촌)문제가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오고 있었으며 중국정부도 관심 집중
- 2005년 50인 이상 참가 시위 8만 7천여 건, 하루 평균 239건 발생
□ '신농촌건설'은 목표와 내용, 방법, 재원에 따라 내용과 실현가능성이 상이하게 나타남
- 목표 및 내용과 관련, '신농촌건설'에서는 농촌의 경제·사회발전에 관련된 거의 모든 조치들이 망라되어 있기 때문에 전략의 초점과 정책의 비일관성이라는 한계를 지니고 있으며 기타 거대인구 등 중국 특유의 제약요인으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될 것임
※ 이점에서 '신농촌건설' 운동은 한국의 새마을운동과 상당한 차이를 지니고 있음.
- 방법과 관련, '신농촌건설'은 대대적 선전을 통한 동원으로 특징 되는 '대중운동'의 성격을 강하게 띠고 있으며 중국 체제의 특성상 중·단기적으로는 일정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음.
- 재원과 관련, 2006년 전년대비 18.7% 증가한 3,397억 위안을 중앙재정에서 할당했지만 실제 증가액은 전년대비 그리 많지 않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의 재정 여력과 정책 운신폭의 제한으로 지속적 확대에는 한계가 있을 것임.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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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교류에 대한 시사점
□ 농촌문제로 인한 중국의 침체와 혼란, 즉 중국 리스크 가능성 주시
□ 제한적이겠지만 '신농촌건설'로 인한 '농촌특수' 대비 필요
- 토목 등 기간시설 건설, 농업기계(경작, 수확, 기타 농기계 등), 농산물 가공기계(식품 가공 및 포장기계) 수요 확대 예상
- 특히, 한국의 대중국 무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식품기계(가공 및 포장), 경작기계, 수확 탈곡기, 기타 농기계 분야 수출이 확대될 수 있음.
□ 지역별로 차별화 된 對中 농촌 진출전략 필요
- 중국 농촌은 방대하고 지역간 격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지역별로 상이한 교류전략 필요
- 연해지역 농촌은 교류 조건이 비교적 갖추어져 있으나 내륙 농촌지역은 교통 불편, 낮은 소비수준으로 보아 진출에 덜 매력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