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학령기 전 경직형 뇌성마비 아동을 대상으로 호흡 및 구강운동 훈련을 통해 자음정확도를 향상시켜 음운 오류율을 감소시키고 발성 호기 시간을 연장하여 보다 명료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으로 3명의 대상아동들에 대하여 AB설계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는 호흡 및 구강훈련이 조음위치와 조음방법을 통해 본 자음정확도에 긍정적 결과를 보여 주었으며, 발성을 위한 호기 시간도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따라서 뇌성마비 아동에 대한 언어중재에서 비정상적인 호흡 패턴을 바꿔주고, 조음기관의 촉각적 예민성을 줄여줄 수 있는 구강운동훈련과 같은 중재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