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신안군 암태면 도서지역의 농가노동력 부족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는가를 살펴보고자 1982년에 66호, 1992년에 46호, 그리고 2006년에 28호의 1개 마을을 전수 조사하여 그 실태를 비교 조사해 본 결과이다. 조사결과 도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농촌노동력은 노령화되어 있고, 도서지역을 떠나고 있는 노동력은 젊은 청년층이 떠나고 있었다. 따라서 도서지역 농가노동력 부족문제를 도서지역 내부에서 자체 해결하자는 입장에서 도서지역 노동력 부족문제의 원인을 중심으로 이의 해결 또는 완화방안을, 1) 이도·이농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영농후계자의 육성 대책의 강구, 2) 농기계 부족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농업기계화의 촉진, 3) 미맥위주 영농방법의 개선 방안으로 작부체계의 조정 4) 공동작업 부진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공동작업의 확대 등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