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戰後初期 일본민족주의 태동에 대한 배경을 알아보고, 그리고 冷戰期에 있어서 일본민족주의의 현상분석과, 1990년대 脫冷戰期 이후 정치권에서 강조되고 있는 정치개혁의 실체는 무엇이며 정치적 리더십이 구상하고 있는 일본민족주의는 무엇인가? 를 분석하려한다. 이에 대한설명으로, 밖으로는 냉전의 종식과 이어지는 민족, 종교분쟁 안으로는 불황과 정치혼돈이 지속되는 90년대를 지나면서 일본사회 내에서는 내셔널 아이덴티티(national identity)에 대한 관심이 강화됐고, 前後 初 '절대 악의 상징'으로 인식되던 내셔널리즘에 대한 재평가와 연구가 다양한 시각에서 전개되고 있다. 이는 국가의식, 새로운 정체성의 모색, 역사를 재평가하려는 움직임, 동아시아에서 일본의 지위를 모색하는 것과 같은 새로운 모습의 내셔널리즘 분위기가 대중적 정서를 강화하고 있다. 그래서 이 논문은 90년대 이후 정치권에서 강조되고 있는 정치개혁의 실체가 무엇인가? 왜 정치적 리더십은 여전히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고, 아무런 비전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가? 를 분석함으로서 이러한 정서는 강력한 이데올로기로 이어질 수 있는 水路가 될 수 있음을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