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보건을 향상시키고. 사회보장을 증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사회보장제도의 대표격인 건강보험제도는 도입된지 어느덧 30년에 다다르고 있다. 의료보장의 정책은 최근 식대의 급여화, 본인부담 상한 금액의 인하 등 다양한 보장성 강화 정책을 통해 '저부담-저급여' 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지속적으로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확대하고 있다. 본 조사연구는 비급여 부분을 포함한 건강보험환자의 본인부담 진료비 실태조사를 통하여 건강보험의 관련 연구나 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전국 단위의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건강보험환자의 보장률은 전체적으로 2004년의 61.3%, 2005년의 61.8%에 이어 본 조사의 대상인 2006년에는 64.3%로 지속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이 부담하는 35.7% 중 법정본인부담은 22.4%, 비급여본인부담은 13.3%였다. 요양기관종별로는 의과의 경우 요양기관규모가 클수록 본인부담이 크게 나타나고 치과와 한방은 의과에 비해 보장률이 낮았다. 진료형태별로는 입원이 61.4%. 외래 59.8%로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입원의 보장률이 외래보다 높게 나타나 중증질환 위주의 보장성강화정책이 실효를 나타내고 있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약국은 보장률이 71.5%로 입원과 외래에 비해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고액환자와 암환자의 보장률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본 원고는 상기 보고서의 주요 내용이며. 자세한 내용을 위해서는 보고서를 참조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