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교육감 주민직선제 도입('06.12.20) 이후 선출 결과를 분석하고 관련 된 쟁점을 논의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이를 위해 단독 선거로 실시된 부산광역시 교육감 선거('07.2.14)와 대통령선거와 동시에 실시된 울산·충북·경남·제주 지역의 교육감 선거('07.12.19) 결과를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본문에서는 교육감 선거제도의 특징과 판단 준거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단독 주민직선은 선거관리비용의 지출에 비하여 낮은 투표율 문제를, 동시선거는 정치적 영향 의 문제를 드러냈다. 쟁점으로 교육감 후보자의 자격요건과 관련된 헌법소원 사례를 중심으로 규범적 타당성 문제를 논의하였고,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한시적 부교육감 권한 대행, 후보자 기호 변경, 교육감·교육의원 별도 선거제, 학교운영위원회 선거인단제로의 환원, 시·도지사 러닝메이트 및 임명방식, 그리고 각종 투표율 향상 방안을 평가하고 대안을 모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