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고위공무원단 성과관리의 적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평가의 관대화 경향과 연공서열 경향을 진단할 수 있는 지수를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평가결과의 관대화 수준을 직접적으로 측정하기 위해서는 실제 성과수준에 대한 정보를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고위공무원의 성과 수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는 것을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연구에서는 평가결과 자료를 분석하여 관대화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산식을 제시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고위공무원단 성과평가 점수의 평균과 분산을 활용한 지수를 제시하고 있다. 연공서열의 경우 연공을 결정하는 변인들과 성과평가 점수와의 상관관계를 활용하여 연공서열과의 관련성을 측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