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국내 테마파크 방문자들의 인구통계학적 특징에 따른 테마파크의 수요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테마파크의 수요예측을 위해 순위 자료 분석에 적합한 순서형 로짓 모형 (Ordered Logit Model)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테마파크 방문자가 주 5일 근무형태를 가질 경우 테마파크 방문을 결정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며, 테마파크를 자주 방문할 경우 가까운 곳을 선호하였다. 방문자의 직업(소득)차이보다는 직업의 유무가 테마파크 방문에 영향을 끼쳤다. 이는 테마파크의 방문을 결정하는데 이용자간의 소득 격차보다 소득의 안정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방문자의 연령변수를 살펴보면 나이가 어릴수록 자주 테마파크를 방문하겠다는 의견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확률의 증가는 20대까지만 나타났으며, 30대 초반 이후로는 급격한 감소현상을 보였다. 테마파크의 방문 결정은 근무형태, 직장, 결혼, 자녀출산 등 이용자의 개인적 특징과 테마파크와 거주지의 접근성 정도에 의해 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