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성인 뇌성마비인을 선정하여 보치아 경기의 던지기 과제를 이용하여 연습의 다양성에 따른 뇌성마비장애인의 보치아 경기의 던지기 수행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뇌성마비인 18명을 대상으로 전습법, 분습법, 혼합법 세 집단으로 구성하여 양궁표적지를 각각, 3m, 5m, 7m 떨어진 곳에 부착하여 실험을 하였고, 득점방법은 양궁표적지 가운데 노랑색은 5점, 빨강색은 4점, 파랑색은 3점, 검은색은 2점, 흰색은 1점으로 점수를 구분하였다. 각 집단의 과제 연습기간은 인지단계 1개월, 연상단계 1개월, 자동화단계 1개월로 총 3개월에 걸쳐 연습을 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처리를 위해 SPSS 1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사전 사후검사에서 훈련의 횟수에 따라 운동학습(motor learning)효과가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하여 paired t-test 실시하였고, 운동학습단계별 인지(cognitive phase), 연상(associative Phase), 자동화 (automatic phase)단계와 거리(3m, 5m, 7m)에 따른 연습방법(전습, 분습, 혼합)을 타당성 있게 분석하기 위하여 one-way ANOVA를 실시하였으며 유의성이 있을 경우 Duncan test로 사후검증을 실시하여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운동학습 단계 중 인지단계에서 연습방법(전습법, 분습법, 혼합법)간에는 차이가 나지 않았다. 둘째, 운동학습 단계 중 연상단계에서는 3m, 7m거리에서 연습방법에 따른 학습효과가 없었고, 5m에서는 전습법>분습법>혼합법 순으로, 합계에서도 전습법>분습법>혼합법 학습의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운동학습 단계 중 자동화단계에서 5m거리에서는 학습의 효과가 없었고, 3m에서는 전습법>분습법>혼합법 순으로, 7m에서는 전습법>혼합법 순으로, 합계에서는 전습법>분습법, 혼합법 순으로 학습의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