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경직형 양하지 뇌성마비 아동 4명을 대상으로 하지 근육 수술이 기능적 전방 팔 뻗기와 하지 운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근육 수술을 하지 않은 일반 대상자 2명과 근육 수술을 받은 수술 적용 대상자 2명에 대해 기능적 전방 팔 뻗기 검사를 2회 실시하였으며, 검사 수행 시 영상을 녹취하여 하지 운동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 4명의 원인은 조산이었으며, 6세 2명, 7세와 9세가 각 1명이었으며, 남자 1명, 여자 3명이었다. 대 동작 기능 평가 점수가 223점에서 253점으로 비교적 동일한 신체 기능을 가진 대상자로 한정하였으며, 독립적 서기와 걷기가 가능한 아동으로 선정하였다.
연구 대상자 4명 전체의 기능적 전방 팔 뻗기 검사의 결과는 평균 3.55cm로 나타났으며 1회와 2회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수술 여부에 관계없이 동일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기능적 전방 팔 뻗기 검사를 수행하는 동안 영상을 녹취하여 하지 운동을 분석한 결과 대상자 4명 모두 고관절 운동을 사용하였으며, 고관절의 굴곡 각도가 평균 33.85° 로 나타났으나, 수술 여부와 차이는 없었다.
결론적으로 경직의 감소나 근육의 역학적 변화를 위해서 수술과 같은 의학적 처치를 시행하고 있지만, 운동의 질을 개선시키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양하지 뇌성마비 아동들의 균형 수행 능력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근육의 정상 활동을 통한 관절 운동 기전을 회복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