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시중 유통 중인 과일 및 채소류 총 29종을 수집하여 DPPH 라디칼 소거 활성 및 총 페놀함량 분석을 통하여 천연물의 항산화 효과를 비교하고, Lp-PLA2 활성 분석을 통해 저해 효과를 조사하여 천연 항산화제 및 관상동맥질환의 저해능에 대해 연구하고자 하고자 하였다. 총 페놀 함량 분석 결과, 과일류에서는 자두가 1.06 mg GAE/g fresh weight로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고, 바나나가 0.07 mg GAE/g fresh weight로 가장 낮은 함량을 보였다. 채소류의 경우 총 페놀 함량이 가장 낮은 시료는 당근과 오이로써 0.07 mg GAE/100 g의 동일한 수치로 측정되었고, 총 페놀 함량이 가장 높게 나타난 생강은 0.70 mg GAE/100 g으로 당근과 오이에 비하여 10배 정도 높은 함량을 보였다. 한편, 과일류 에탄올 추출물의 DPPH 라디칼 소거 활성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애플망고 추출물의 RSC 값(%)이 92.8%로 측정되어 가장 우수한 라디칼 소거 활성을 나타내었고, 채소류에서는 파프리카, 비트잎 그리고 생강의 RSC 값(%)이 각각 75.4, 75.3 및 55.0%로 비교적 높은 라디칼 소거 활성을 보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과일 및 채소류 에탄올 추출물의 Lp-PLA2 활성(inhibition%)을 연구한 결과, 과일류 에탄올 추출물 중 체리가 34.95 inhibition%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채소 추출물 중 쑥갓이 26.53 inhibition%로 가장 높게 측정되었다.Total phenolic content and the antioxidative activity (DPPH radical-scavenging capacity) of 29 fruits and vegetables were determined. The total phenolic contents of plum (1.06 mg GAE/g fresh weight) and cherry (0.95 mg GAE/g fresh weight) were high, whereas those of banana, carrot, and cucumber (each at 0.07 mg GAE/g fresh weight) were low. In the DPPH radical-scavenging assay, apple mango extract showed the highest value(92.8%) among the 29 ethanol extracts tested, followed by paprika (75.4%), beet (75.3%), and cherry (75.1%). In the Lp-PLA2 inhibition assay, cherry (34.95% inhibition) and grape (31.03%) showed the highest Lp-PLA2 activities among the 29 fruits and vegetables exam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