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 학문적 정직성과 연구윤리 확립을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연구과정에서 책임 있는 결과물 산출과 관련하여 연구자가 지켜야 할 윤리원칙이나 행동양식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 이 연구는 연구자가 연구과정에서 준수하여야 하는 연구윤리 확립을 통한 표절예방과 저작권보호를 위한 실천방안에 대한 이론적 논의를 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의 주요 논점을 다루었다. 첫째, 연구자의 연구윤리와 학문적 글쓰기에서 표절유형과 그 예방에 관한 내용을 개관한다. 둘째, 표절과 저작권의 관계를 비교·고찰하여 공통점과 차이점을 파악하고 글쓰기교육을 통한 표절예방과 저작권보호 방안을 탐색한다. 셋째, 연구자의 연구윤리 확립을 위한 실천방안을 제시. 연구결과의 요약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자의 연구윤리는 학문활동에서 준수되어야 하는 필수적인 윤리의식으로 학문공동체의 연구활동에서 정직성 담보를 위한 필수요소로서 그 위반은 학문적 글쓰기에서 표절과 저작권 위반으로 귀결된다. 둘째, 연구자의 연구윤리 확립, 표절예방 및 저작권보호를 위한 실천방안으로 법·제도적 측면과 교육적 측면으로 나누어 접근할 수 있다. 법·제도적 측면의 실천방안으로는 ① 표절예방 운영지침과 규제방안 마련, ② 표절 탐색시스템 개발과 활용, ③ 제도적 규제와 입법 장치 마련이며, 교육적 측면의 실천방안으로는 글쓰기 윤리교육과 실천적 글쓰기를 통한 연구윤리 강화이다. 결론적으로 연구자를 위한 올바른 연구윤리 확립을 통한 표절예방과 저작권보호를 위해서는 법·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교육적 차원에서 연구단체를 포함한 대학당국의 다각적인 실천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