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장애아동의 환경중심 언어 중재에 관련된 선행 연구 중에서 단일대상연구방법을 이용한 연구의 동향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연구를 위한 방향과 시사점을 얻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1989∼2012년 사이에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된 선행연구 중 선정기준에 맞는 34편의 논문을 중심으로 연구 대상, 목표언어, 중재목적, 중재방법, 중재환경 측면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장애 유형은 자폐, 연구 대상 연령은 2∼6세(유아), 연구 대상은 3명 이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목표언어에서 대상자의 언어 수준은 발화가 되는 아동이 많았으며, 대상 아동이 획득하고 발화해야 하는 목표 언어를 제시한 논문이 많았다. 목표언어 선정에서 국외 연구는 단순 명사, 요구하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단어 조합을 목표언어로 선정하였다. 중재 목적은 자발화에 대한 연구들이었다. 중재 방법에서 설계방법은 중다기초선 설계가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재전략은 환경중심 언어중재는 모델+요구모델+시간지연+우발교수, 강화된 환경중심 언어중재는 환경조절전략+반응적상호전략+환경중심언어중재를 연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신뢰도는 충실히 측정된 연구가 많았으나, 중재충실도와 사회적 타당도를 측정하지 않은 논문이 많았다. 중재환경은 국내의 경우 교실, 국외의 경우는 가정이 일반적이었고 부모가 실행한 연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적으로 놀이 활동에서 중재가 이루어졌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에서는 국내외를 비교하여 정리하고,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포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