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검사 자동 구성(ATA)에 적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알고리듬인 선형계획법(LP)과 가중편차법(WDM)의 알고리듬에 대한 이론적인 배경을 개관하고 상용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두 알고리듬의 효율성을 비교하였다. 가상 및 실제 문제은행을 대상으로 8개 검사형을 자동 구성하였으며 목적함수를 설정하는데 있어서 b-모수 평균을 사용하는 방법과 능력수준별 검사정보를 사용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에 의하면, 전반적으로 LP가 WDM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고, LP로 ATA를 실시할 경우 어떤 목적함수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검사의 측정학적인 속성이 다르게 구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의 측정학적인 동형성이 자동 구성의 주된 목적이라면 동형성과 관련된 가용한 측정학적 정보를 최대한 반영하여 목적함수를 설정해야 한다는 사실도 확인되었다. 자동 구성에 소요되는 시간의 경우 두 알고리듬 간에 큰 차이는 없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