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신용부도스왑(CDS)시장과 외국환 평형채 시장간 차익거래 및 변동성 이전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연구기간은 금융위기 이후 2009년 4월 8일 발행된 5년 만기 외국환 평형채권의 자산스왑 스프레드와 5년 만기 CDS 스프레드를 매칭시키는 방식으로 2012년 6월 12일 까지를 대상으로 하였다.
첫째 제약조건하의 공적분 벡터에 대한 LR검정 결과 CDS와 외평채 스프레드 간에는 장기적 일치관계(zerolong-run basis)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안정적 베이시스(stationary basis)가 유지되는 장기균형 관계가 존재하여 차익거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둘째, 가격발견에 있어서 오차수정모형(VECM)의 공적분 방정식 계수 모두 유의하였으나, GG 비율과 HAS 정보비율에 의한 분석결과 CDS시장 보다 외평채 시장이 가격발견 기능에 있어 우월적이었다. 셋째, 정보 및 변동성은 CDS시장과 채권시장간 상호 이전되고 있으며, 잔차 충격은 변동성을 축소시키는 반면 변동성은 타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켰다. 앞서 시장간 공적분 분석에 의한 공적분 벡터 검정결과를 고려할 때 양 자산간 차익거래의 가능성이 확인되고 있다.
외국 선행연구는 신용파생시장이 채권 현물시장보다 가격발견에 효율적인 시장이며, 신용위험이 급격히 상승하면 CDS는 급상승(하락)하나 해당 채권은 급변동이 없는 시장간 디커플링(decoupling) 현상을 지적함으로 본 연구는 금융위기를 포함하여 연구기간을 확대시켜 분석할 필요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