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인천의 인구사회학적 속성에 따라 지역성과 애착도에 각각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를 확인하고, 이러한 지역성이 애착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인구사회학적 현인으로 성별, 연령, 학력, 직업, 거주기간, 거주지역을 선정했으며, 지역성과 애착도는 선행연구의 측정문항을 바탕으로 친환경시설, 문화역사, 생활안정, 경제적 풍요 요인과 개인애착, 사회애착으로 분류되었다. 연구 대상은 지역별 할당표본추출을 통해 인천시민 726명이 최종 표본에 활용되었다. 분석결과, 거주기간이 오래될수록 애착도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성은 개인애착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사회애착에서는 문화역사에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