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에서는 성공적으로 인공 심박동기를 삽입한환자에서 유의한 삼첨판 역류증이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예측인자를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전남대학교병원에서 2005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인공 심박동기를 삽입한 총 404명의 환자 중 심박동기 삽입 전후 심장 초음파 검사가 시행된 18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삼첨판 역류증의 유의한 변화가 없는 경우를 I군(172명, 65.5 ± 13.7세, 남자 74명), 삼첨판 역류증이 grade 2이상 유의하게 악화된 경우를 II군(15명, 72.1 ± 8.3세, 남자9명)으로 나누어 임상적 특성과 심초음파 검사를 비교하였다.
결론: 한국인에서 영구형 인공 심박동기를 삽입 후 유의한 삼첨판 역류증의 악화는 자주 발생하지 않았으나 삼첨판역류증은 드물지 않게 발생했다. 인공 심박동기 삽입 전 심방 세동의 존재나 VVI 형태의 심박동기의 삽입이 유의한 삼첨판 역류증의 악화와 연관되어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영구형 인공 심박동기를 삽입한 환자에서 삼첨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