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시장에서 최근 개인투자자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개인투자자들의 거래행태에 대한 연구는 행동재무학에서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기업의 분류에 따른 연구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았다. 본 연구는 투자자가 투자하는 대상에 초점을 맞추어 기업의 규모별로 처분효과를 검증하고 순수익률과 총 수익률 그리고 투자기간을 고려하여 개인투자자들의 투자행태에 적절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분석방법은 Odean(1998)의 거래빈도모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통계적으로 검증하기 위하여 Paired T-test 와 Wilcox signed rank test를 사용하였다. 그리고 본 연구를 위한 가정은 크게 2가지로써 기업의 분류에 따른 처분효과 크기의 비교 및 투자기간에 따라 각 기업규모별로 어떠한 투자행태가 나타나는지에 대해 분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기업별로 중기업의 심리적 편의가 대형 기업 및 소기업에서의 심리적 편의보다 적게 나타났다. 또한, 각 기간별로 나타나는 심리적 편의의 크기차이가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투자행태에 있어서 세금포함 시 처분효과의 크기가 완화됨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