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후반기 영미 대중문화의 미학적 연구는 예술작품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과 분석의 관점에서 매우 다른 점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대중문화의 가치에 대하여 Nelson은 대중문화와 관련된 이론은 대중문화의 가치가 또 다른 엘리트주의로 돌아가고 있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이러한 타당성을 제안하였다. 캐롤과 슈스터맨은 대중예술과 랩음악 그리고 미학적 가치 같은 대중문화의 고급문화 속에 존재하는 미학적 가치의 존재를 증명하면서, 대중문화가 가질 수 있는 미학적 틀을 제시하였다. 듀이와 윌리스는 일상적이고 상속적인 수준에서 상징적 재현성이 대중문화가 가질 수 있는 잠재력이고 미학 그 자체라고 주장하였다. 프리스도 개인적 취향과 감정 같은 사적인 부분을 진지한 토의가 이루어져야 하는 출발점으로 보았고 대중음악의 사회적 관계를 대중문화의 산물과 대중문화의 가치라고 강조하였다. 본 논문은 이러한 가치가 사회학과 철학 그리고 순수 예술을 기반을 둔 형식적 기준이 아니라 일상적이고 미학적인 축면에서 받아 들여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미학적 정서는 사회적으로 강제적인 구성 측면과 그것에 대한 저항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려고 하는 욕구사이에서 역동적이면서도 유기적인 공간으로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대중예술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대중문화의 미학이란 다양하고도 충동적인 욕구 그리고 이해관계와 스타일이 한 방향으로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약간은 복잡하고도 역동적인 과정으로 이해되고 발전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