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아동의 긍정적 정신건강의 주요 지표인 안녕감 관련 변인에 대해 최근 10년간 발표된 연구들을 메타분석 방법을 사용하여 종합함으로써 아동의 안녕감과 관련되는 주요 변인들을 확인하고 주요 변인들의 상대적 중요성을 알아보며 안녕감 관련 주요 변인들과 안녕감 간의 상관관계에 존재하는 이질성의 원인을 하위집단 분석을 실시하여 탐색해보았다.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과 학위논문 33편이 분석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여기에서 산출된 47개의 효과크기로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아동의 안녕감에 관련되는 변인들로 연구된 것은 매우 다양하였으며 아동의 자아관련 변인, 어머니 관련 변인, 또래관련 변인으로 나뉠 수 있었다. 이 변인들 중에서 아동의 안녕감과의 관련성에서 가장 큰 효과크기를 보인 것은 자아관련 변인들이었으며 다음으로 또래관련 변인, 어머니 관련 변인 순이었다. 또한 자아관련 변인들과 안녕감 간의 상관관계에서 산출된 종합 평균효과크기, 어머니 관련 변인들과 안녕감 간의 상관관계에서 산출된 종합 평균효과크기, 또래관련 변인들과 안녕감 간의 상관관계에서 산출된 종합 평균효과 크기 각각에서 발견된 이질성의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안녕감, 자아관련 변인들, 어머니 관련 변인들, 또래 관련 변인들을 측정한 척도를 조절변인으로 하여 하위집단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아동의 자아관련 변인과 안녕감 간의 상관관계에서 나타난 이질성은 안녕감 척도에 의해, 어머니 관련 변인 및 또래 관련 변인과 안녕감 간의 상관관계에서 나타난 이질성은 각각 어머니 관련 변인 척도와 또래 관련 변인 척도에 의해 설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