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최근 빠르게 증가한 한국의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자금을 효율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상생, 복합, 국제공조형 DDA 모델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미개발 자원보유국을 대상으로 본 모델의 적용가능성을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본 연구에서는 ODA자금을 받는 수원국과 자금을 제공하는 공여국 상호간의 상생의 기초위에서 구축된 국내외 민관 협력의 복합형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개별적인 복합형 대규모 프로젝트의 실행에 초점을 맞춘 테스크 포스(Task Force)형 국제공조를 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제안한다. 즉 무상원조냐 유상원조냐는 평행선을 그리는 논쟁보다는 수원국과 공여국이 상생하는 구조가 우선이며, World Bank나 ADB, AIIB 등 MDB(Multinational Development Bank)의 구축과 같은 조직적 인프라 구축보다는 실행가능한 신흥국의 개별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태스크포스형 국제공조형 거버넌스를 구축해 사업을 수행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본 연구모델에서 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