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지역경찰 현장관리자의 부정적리더십인 파괴적리더십 결정요인을 경험적으로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관리자의 부정적리더십을 줄일 수 있는 정책적 방안을 제시하는 데 있다. 분석자료의 모집단은 경남지방청소속 경사이하 경찰공무원설정 하였고 근무지, 성별, 계급, 연령을 비례할당하여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조사 기간은 2017년 4월 1일부터 4월 30일 약 1달의 기간 동안 경남지방청의 협조를 받아 실시하였다. 최종적으로 설문지는 500부 회수되어 100%의 회수율을 보였으나 성실하게 답하지 않은 67부를 제외한 433부를 연구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조직의 상황적 특성인 적대적풍토와 리더의 인적특성인 부정적정서, 나르시즘이 파괴적리더십의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조직을 적대적풍토가 있다고 인식하고 상사에 대하여 부정적정서를 가지고 상사가 나르시즘이 강하다고 느낄수록 파괴적리더십을 인식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지역경찰의 현장관리자의 부정적리더십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 방안으로 인성교육의 강화, 다면평가제도의 강화 등을 정책적 제언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