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제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하기 위하여, 국내 표준인력양성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표준인력양성 구조가 제4차 산업혁명이 요구하는 인력과 양과 질의 격차가 무엇인지(What) 분석하며, 결과에 따른 해결 주체가 누구인지(Who) 파악하고 마지막으로 구체적으로 어떠한(How) 최선의 전략이 있는지에 대해 제시한다. 국내 및 해외 문헌을 통해 2W/1H 분석 결과 역량부문(What) 및 주체(Who) 부문에서는 정부 관련 부처 간 협업, 정부차원의 표준인력양성 제도, 글로벌표준 인력양성 정책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문헌분석 결과 미국과 유럽의 표준인력양성 제도가 서로 상이한 점을 보이고 있으며, 제4차 산업 혁명에 따른 표준인력양성 방안이 미국과 유럽이 서로 배타적인 것이 아니라 상호보완적인 구조로 제시되어야 한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통해 본 연구는 관련 부처 간 표준인력양성 거버넌스를 위한 컨트롤 타워 구축, 현장중심의 표준인력양성을 통한 범용 및 특정분야 전문가 육성, 글로벌 표준위원회 설립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제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하는 국내 표준인력 양성연구로서 표준정책, 표준관련 조직 및 인사 분야의 이론발전에 기여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