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물관학은 지역 주민과 이용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실천적인 박물관을 조성하여 박물관의 대중화를 연구하는 학문분야이다. 결국 신박물관학은 박물관 자체를 매개로 한 소통과 참여가 이루어지면서 박물관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차박물관은 차문화콘텐츠를 바탕으로 스스로 정체성을 확보하여 차문화유산의 보존 및 계승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영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차박물관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서로 연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에 차박물관이라는 전문박물관에 신박물관학 개념을 접목시켜 전시와 교육형태를 다변화하고, 교류 체계 구축을 위하여 주민 해설사를 배치하는 한편, 차문화박물관 전문가를 양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