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공직자에게서 가정친화정책이 조직몰입 특히 공직몰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연구하였다. 또한 사회적 지지가 공직몰입에 조절효과를 나타나는가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였다. 구성된 변수를 정리하자면 독립변수인 가정친화정책에서 하위변수로는 ‘여성휴직・휴가정책’, ‘공동휴직・휴가정책’, ‘근무제도’, ‘맞춤형복지제도’를 변수로 구성하였다. 이들의 독립변수에 영향을 받는 종속변수인 ‘공직몰입’에 대한 영향을 확인하였고, 이들 변수 간에 ‘사회적 지지’가 어떠한 역할을 하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하위요인으로는 ‘동료의 지원’과 ‘가족의 지원’ 및 ‘상사의 지원’을 확인하였다. 분석결과로 일반직 공무원으로서 사회복지업무를 병행하는 공무원이 사회복지업무를 전담하는 공무원과 차이를 확인하였다. 독립변수인 여성 휴직 및 휴가제도, 공동 휴직 및 휴가 제도, 근무제도에서는 차이가 없었지만, 맞춤형 복지에서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에 비해 타 업무 병행 공무원이 맞춤형 복지제도의 활용이 높게 나타나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이 확인되었고, 공직몰입에서 타 업무병행 공무원이 사회복지업무 전담 공무원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난 것이 확인 되었다. 이는 공무원 조직에서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이 타 업무병행 공무원에 비해 업무 스트레스가 높음을 의미하고, 공직자로써의 자부심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직무열의에서 사회복지 업무전담 공무원의 직무 스트레스 요인으로 인해 타 업무 병행 공무원에 비해 낮은 것으로 확인되어 공직몰입에 대한 결과를 뒷받침 해주는 결과로 나타났다. 조절변수인 사회적 지지가 독립변수들과 종속변수와의 영향관계를 확인하는 결과로 가족친화정책 만족도와 공직몰입간의 관계에서 근무제도가 만족도와 공직몰입에 유의미한 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