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현존 산재근로자 직업재활 정책이 상향적 직업복귀라는 동태적 고용성과 달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다. 양적, 질적측면의 대표적 고용성과로 볼 수 있는 상향적 직업복귀 경로를 좁은 의미의 동태적 고용성과(‘원·타직 신규진입’)와 넓은 의미의 동태적 고용성과(‘원・타직 신규진입 또는 고용유지’)의 두 가지로 유형화한 후 산재근로자 개인 특성 등 외재적 특성을 통제한 상태에서 직업재활 정책 변수가 상기 두 유형의 고용성과 달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제4차 산재보험패널 데이터를 활용하고 성향점수매칭(Propensity Score Matching) 및 확률효과 패널로짓 모형(Random Effect Panel Logit Model)을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 산재근로자 직업재활서비스는 협의의 동태적 고용성과 달성에는 효과적인 반면 고용안정성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동태적 고용성과 달성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재활서비스 정책효과성 실증 분석결과를 토대로 주요 정책제언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