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과 임노동의 관계는 소멸되지 않았다. 그러나 임노동 형태와 관계는 진화한다. 이러한 진화는 자본주의의 합리성으로 이해할 수 있다. 동시에 자본주의 시장에서의 불안정한 고용관계로 볼 수도 있다.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신문기업도 합리적 경영, 목표설정을 통한 성과관리를 필요로 한다. 이러한 배경에서 새롭게 등장한인사관리가 목표관리 방식이다. 독일의 진델핑어-뵈블링어 차이퉁과 리히텐슈타인의 리히텐슈타이너 폴크스블라트, 벨기에의 그렌츠에코는 성공적으로 목표관리 방식을 도입했다. 신문사 인사관리에서 목표관리방식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내 구성원의 합의가 우선적으로 확보되어야 한다. 인사관리에서 효율성을 얻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에 대한 창의성과 전문성을 보장하는 경영목표가 동반되어야 한다. 목표관리의도입목적은 비용절감이 아닌 근무만족도 확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