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직무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검증하기 위해 심리적 자본과 사회적 지지를 중심으로 인과관계를 검증하였고, 이들 관계에서 직무스트레스의 매개효과가 유의한지를 분석하여 직무소진에 대한 신속한 확인과 예방적 개입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 강남구, 도봉구, 금천구, 용산구, 강북구, 종로구, 관악구 등 7개 자치구의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대상으로 2018년 6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연구자가 직접 해당 자치구를 방문하여 연구목적을 설명하고 설문지를 자기기입식 응답방법으로 수집하여 총366명의 응답을 표본으로 실증분석에 활용했다. 연구가설을 검정하기 위해 SPSS18.0을 사용하였고, 인과관계 및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Amos 18.0의 통계패키지를 활용하여 구조방정식모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심리적 자본은 직무스트레스와 직무소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쳤으며 사회적 지지도 직무소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직무스트레스는 직무소진에 유의한 정(+)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리적 자본 및 사회적 지지와 직무소진 간의 관계에 있어서 매개작용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의 직무소진 예방 및 완화 또는 해소를 위해 개인의 긍정적 심리자본을 개발하고 효과적인 사회적 지지체계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