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OECD 17개 국가를 대상으로, 청년 니트 비율을 높게 만드는 사회경제적인 요인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떠한 요인들이 결합해 높은 청년니트 비율을 만들어 내는지를 퍼지셋 질적 비교분석방법을 통해 분석하였다. 필요조건과 충분조건 분석을 통해 니트 비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해 본 결과, 경제성장률, 제조업 비중, 정규직 고용보호 수준, 적극적 노동시장정책이 필요조건과 충분조건 검정을 모두 통과하여, 높은 니트 비율을 설명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높은 청년니트를 야기하는 결합요인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는데, 고용보호수준이 높으면서 적극적 노동시장정책에 대한 지출이 낮을 때, 제조업의 비중이 낮고, 적극적 노동시장정책에 대한 지출이 낮을 때, 그리고 경제성장률이 낮으면서 고용보호 수준이 높을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