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마르크스의 방법이 인간주의, 역사유물론, 변증법의 삼위일체라 고 주장한다. 즉 마르크스의 방법은 단지 인간주의거나, 역사유물론이거나, 변증법인 것이 아니라, 이들을 구성요소로 하여 형성된 유기체라는 것이다. 이런 방법이 적용된 결과로서 마르크스의 발전된 사회 분석은 『자본론』에서 사회적 관계들과 형식들에 관한 분석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