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에게 수출 online 마케팅은 필수적인 마케팅 기법으로 정착되었다. 하지만 국가에서 기업을 위해 제공하는 수출지원정책 자금의 대부분이 offline 마케팅 기법인 전시회 참여에 소진되고 있으며, B2B e-marketplace 서비스로의 활용도는 낮은 실정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기업의 역량과 제품의 특성, 그리고 e-마켓플레이스의 특성이 e-마켓플레이스의 활용 정도 및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증적 분석과 동시에 무역전시회의 연계이용이 e-마켓플레이스의 활용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 분석함에 목적이 있다. 주요 분석기법은 SPSS와 AMOS가 이용되었다. 분석 결과 기업의 무역경험, e-마켓플레이스의 지명도와 유료서비스 가치는 e-마켓플레이스 활용 정도에 영향을 미쳤으며, 활용 정도는 활용성과에 영향을 미쳤다. 활용 정도에 대한 정부 지원정책 활용, 제품의 표준화 단계, 제품의 소비재 특성의 영향은 기각되었다. 마지막으로 e-마켓플레이스의 활용성과에 대한 전시회 연계활용의 조절 효과는 기각되었다. 이는 e-마켓플레이스의 활용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전시회연계이용이 e-마켓플레이스의 활용성과로 연계되지 않고, 각기 개별적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전시회들이 VR과 같은 기술을 도입하여 온라인 전시회로 변환 개최하는 현실에 맞추어 전시회와 e-마켓플레이스의 연계활용 관련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