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한 담론이 1992년부터 등장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해가 거듭될수록 다양한 일간지에서 혐한 용어를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전국지 및 일반지를 포함하여 1990~1999년 동안 산케이신문이 가장 많았다. 1993년 2월 25일에 김영삼 정권이, 1998년 2월 25일에 김대중 정권이 탄생하였는데, 일본 일간지에서의 혐한 용어 사용이 전국적임과 동시에 지엽적으로 증가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새 정권 탄생 이외에 혐한이 언급된 주요 사건 중 한일공동선언과 관련된 내용의 기사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2002월드컵 한일 공동개최에 관한 기사가 그 뒤를 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