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본 연구에서는 특수교육 보조인력이 인식하는 직무역량의 분포 경향성, 타당도, 신뢰도와 같은 측정학적 적합성을 검증하여 특수교육 보조인력에게 적절한 직무역량을 도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G교육청 소속 특수교육 보조인력 1,09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특수교육 보조인력의 직무역량은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개인욕구 지원’, ‘학습 지원’, ‘문제행동 지원’, ‘학교활동 지원’, ‘협력 및 의사소통’의 5개 역량, 26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평균, 표준편차, 왜도, 첨도와 같은 기술통계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문항내적 일치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특수교육 보조인력이 인식하는 직무역량은 왜도 –0.75~-0.53, 첨도 –0.12~0.62의 범위로 정규분포에 가까웠다. 둘째, 특수교육 보조인력의 직무역량에 대한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80.84%의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TLI, CFI, NFI, IFI는 0.932~0.940, RMSEA는 0.80, SMC에서는 착탈의(0.365), 보조공학(0.361)을 제외하고 0.622~0.900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특수교육 보조인력의 직무역량에 대한 변별 타당도 분석 결과 유형, 연령, 교육정도, 경력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특수교육 보조인력의 직무역량 구성의 문항내적 일치도를 살펴본 결과 전체 0.981이었으며 직무역량별로는 0.872~0.941로 높은 수치의 내적 일치도로 신뢰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특수교육 보조인력이 인식하는 직무역량의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특수교육 보조인력의 직무연수 개발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