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대학생 정신건강(우울, 불안, 스트레스, PTSD 증상, 공포)과 관련된 연구를 살펴보며 정신건강의 위험요인을 포함한 연구 동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Coronavirus’ ‘COVID-19’, ‘depression’, ‘anxiety’, ‘stress’, ‘PTSD’, ‘fear’, ‘mental health’, ‘psychological impact’, ‘university’, ‘college’, ‘student’와 같이 주요 검색어를 선정하였다. 검색된 651개의 연구에서 포함 및 제외 기준을 거쳐 총 36편의 최종데이터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코로나19 상황에서 대학생 정신건강을 보고한 36편의 연구 중 우울을 보고한 연구는 22편, 불안은 24편, 스트레스는 9편, PTSD 증상은 6편, 공포는 6편이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대학생의 우울 위험요인으로는 여성, 학업의 어려움이나 불만족,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지역, 코로나19 뉴스 노출, 코로나19와 일치된 증상, 경제적 불확실성 등이 보고되었다. 불안의 위험요인으로는 여성, 교육 일정 연기에 대한 우려, 학업 활동에 관한 걱정, 코로나19에 관한 정보를 찾는 시간, 친척이나 지인의 감염, 경제적 불확실성 등이 보고되었다. 스트레스의 위험요인은 여성, 약물과 위생용품 확보의 어려움, 학업 집중력, 경제적 불확실성 등으로 나타났다. PTSD 증상의 위험요인으로는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지역 거주, 수면시간, 졸업생 등으로 보고되었다. 공포의 위험요인은 코로나19에 노출된 가족이 있는 경우, 코로나19에 대한 낮은 지식수준, 대학교 1학년 학생, 여성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본 연구는 코로나19와 관련한 대학생 위험요인, 보호요인을 토대로 정책적, 교육적, 개인적인 노력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