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사회불안 성향이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긍정적 심상 관점을 결합한 해석편향수정(CBM-I) 훈련이 긍정해석편향 증가와 사회불안의 감소에 효과적인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44명의 참가자를 선별하여 자발적심상, 장관점, 관찰자관점 세 조건에 무선 할당하였다. CBM-I 훈련은 모호한 사회적 시나리오에 대해 단어완성과제를 한 후, 그 시나리오의 심상을 떠올리도록 한다. 자발적심상 집단은 긍정적 심상을자유롭게, 장관점 집단은 1인칭으로, 관찰자관점 집단은 3인칭으로 긍정적 심상을 생성하였다. CBM-I 훈련 이후 세 집단 모두 긍정해석편향의 증가, 사회불안의 감소를 보였으며, 훈련 종료 4주 이후에도 개입효과가 유지되었다. 이는 CBM-I 훈련이 준임상 수준의 사회불안 경향자에게 효과적임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