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렌디드 러닝은 오늘날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에 따른 스마트 기기의 확산과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지식의 내용을 통합하는 학제적 융합을 기반으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 사태 이후 온라인 강의 빈도가 높아지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혼합한 형태의 블렌디드 러닝이 보편적인 교육 형태로 자리잡고 있으며, 디지털 네이티브로 불리는 신세대들의 학습 특성에도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블렌디드 러닝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교수자와 학습자 사이의 원활한 상호작용을 통해 학습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학습자 중심의 교육활동이 가능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습 환경의 통합으로 학습도구와 학습자원의 면에서도 유리하다. 하지만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단순히 결합하는 것으로는 미흡하며, 과목에 따라 수업내용과 학습자 특성을 고려하여 유기적으로 양자를 결합해야 학습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대학교육을 중심으로 블렌디드 러닝의 도입과 관련하여 수업의 구성, 수업방법의 선택, 학습자와 학습환경의 분석 및 교수학습자료 개발 등 수업설계의 정교화, 교수자의 수업운영 및 멘토링 역량의 제고, 교수자와 학습자의 원활한 상호작용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과 섬김이 구현되는 교육과정 구성을 통한 학습효과의 증진 방안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