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베링해협 해저터널 프로젝트의 가능성과 한계성을 분석한다. 유라시아와 아메리카 대륙을 연결하는 ‘유람시아의 꿈’인 베링해협 해저터널 프로젝트는 인류의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발전과 궤를 같이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평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경제 통합을 위한 인센티브 역할을 담당한다. 베링해협 터널의 건설은 또한 시베리아와 알래스카의 집약적인 경제 발전과 주민을 위한 전제 조건이 될 것이며, 연중 내내 물류 접근을 제공하고 운송 비용을 절감하며 제조를 위한 경쟁 우위를 제공할 것이다.
베링해협 프로젝트의 경제적 및 비경제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이 프로젝트는 자연, 기술, 정치, 재정, 생태적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열악한 자연조건과 기술적 문제는 과학발전을 통해 극복 가능하며, 국제정치적 문제와 재원적 장애요인도 러시아와 미국의 실천 의지만 있다면 가능하다.
새로운 길인 베링해협 프로젝트는 인류의 염원인 동시에 위대한 진전이며 평화로 귀결되어야 하며 생태계에 기반하여 친환경적으로 조성(청색성장과 평화경제)되어야 한다.
이 프로젝트는 많은 장애요인으로 중단기적으로 어렵다고 생각되지만 역발상으로 이 사업이 이루어진다면 러미 간 혹은 세계 평화 달성뿐만 아니라 세기의 뉴딜 정책으로 정체된 세계 경제를 활성화시키면서 세계 경제의 선순환 구조로 발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