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각종 매스미디어와 정부기관의 발표 나아가 기관명 등에서도 복지문화, 노인문화 등의 용어가 쓰이고 있는데 그러한 용어의 개념을 어떻게 정립할지에 대한 논의를 고찰하여 개념을 정립하고자 하였다.
초고령사회의 생활양식 변화가 다음 세대에도 확실히 이어질 것이라는 국민의 공통된 인식이 저변에 확산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일 것이다. 노인복지법을 비롯한 사회제도로서 고령자의 생활수준을 향상시켜나가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노인복지를 문화로서 승화시키는 데에 따르는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인 요소가 사회전반에 남아 있는 형편이다.
그와 더불어 보편적인 생활문화의 향상을 위한 환경정비와 복지문화의 적극적인 실천이 향후의 실천과제라고 하겠다. 나아가 생활환경의 개선과 건강한 고령자의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가를 위한 노인문화의 필요성이 인식된다면 삶의 질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회복지의 성장과 병행하여 복지문화의 형성 또한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서 그와 관련된 연구동향을 분석하였다. 그와 더불어 고령자의 일상생활에서 의미 있게 받아들이고 있는 현상을 노인문화로 파악하여 그에 관한 전망을 시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