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전인적인 교육자의 모습을 갖추기 위한 실천 태도를 『논어』에서 ‘공자’의 기록을 통해 찾고자 하였다. 유학의 목적은 전인적인 인격을 갖춘 군자의 양성에 있다. 그러므로 유학의 입장을 잘 나타내주고 있는 공자의 『논어』를 탐구하는 것은 현시대의 교육상황을 극복하고자 하는 유용한 이론적 대안이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논어』에서 전인적 교육자의 모습을 갖추기 위한 실천 태도에 대해 세 가지 측면으로 살펴보았다. 첫째, 교육자는 자신의 인격도야를 위한 인지적 측면인 ‘호학’ 정신과 ‘자기반성’의 태도를 지녀야 한다. 둘째, 교육자는 실천적 측면인 ‘언행일치’와 ‘솔선수범’으로 학습자에게 자발적인 행동을 유발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태도를 지녀야 한다. 셋째, 교육자는 학습자와의 올바른 관계 형성을 위한 감성적 측면으로 편견과 차별의 배제, 사랑, 그리고 관심과 배려의 태도를 지녀야 한다. 본 연구에서 살펴본 전인적인 교육자의 모습을 위한 실천 태도는 교육자들에게 교육의 본질을 깨닫게 해주며, 유학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 그리고 내적 성찰의 기회와 전인교육에 대한 가능성을 제공한다. 또한, 『논어』의 실천덕목들이 현 교육상황에 더욱 융성해지길 기대하며 더 나아가 현 교육상황의 위기를 극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