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디지털미디어상에서 FOMO와 중독간의 관계에서 우울과 충동적 이용의 이중매개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대학교에 유학중인 일본학생 712명을 대상으로 2022년 5월 1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Hayes (2018)의 PROCESS Macro model 6을 이용하여 이중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FOMO는 중독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인 관계를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둘째, 온FOMO가 중독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우울의 매개 효과를 검증한 결과, 대학생의 우울은 FOMO와 중독 사이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대학생의 FOMO가 중독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충동적 이용의 매개 효과를 검증한 결과, 충동적 이용은 FOMO와 중독 사이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대학생의 FOMO와 중독의 관계에서 우울과 충동적 이용의 이중매개효과가 확인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FOMO가 우울과 충동적 이용 각각을 통해 그리고 우울과 충동적 이용 모두를 통해 중독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다양한 매개 경로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를 경감하고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개입 프로그램이 필요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