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주로 자기주도학습 활동으로 수행되는 학생들의 수업시간 외 학습활동을 수업시간 내 학습과 연계하여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설계하여 실제로 교육현장에 투입한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본 연구를 위하여 수업 전 사전학습은 학교의 LMS 퀴즈풀이 기능을 이용하여 관리하였고, 수업 후 자기주도학습 활동은 학생들이 구글과 네이버의 파파고 자동번역기를 활용하여 독일어 작문학습을 하도록 관리하였다. 학생들의 사전⋅사후 자기주도 학습활동을 수업시간 내 학습내용과 어떻게 연계시켜 학습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가 수업시간 외 학습활동 관리의 핵심 포인트이다. LMS를 이용한 사전학습 관리 결과는 수업시간 내 교수전략을 수립하는 데 활용되었고, 자동번역기를 이용한 사후학습 관리는 제출된 결과물을 분석하여 학생들이 독작문을 할 때 자동번역기를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유형화하여 어떠한 유형이 학습에 도움이 되는지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