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4차 산업혁명이 이슈화 되기 이전 전통적인 실업자훈련(기간·전략, 일반직종)과 신산업 분야에 맞는 훈련직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온 신기술 훈련의 노동시장 성과를 비교하는데 있다. 대표적인 실업자훈련을 신기술, 기간·전략, 일반직종으로 선정하고, 노동시장 성과를 취업률, 고용유지율, 임금으로 설정하여, 각 사업별 성과 현황과 효과크기를 산출하여 노동시장 성과를 비교하였다.
주요결과는 첫째, 실업자훈련의 취업률 현황은 신기술(67.7%), 기간·전략(65.6%), 일반직종(51.8%) 순이며, 취업 효과크기는 신기술이 기간·전략에 비해 취업할 확률이 2.3% 더 높고(RR=1.023), 일반직종에 비해 13.6% 더 높으며(RR=1.136), 기간·전략은 일반직종에 비해 12.3% 더 높았다(RR=1.123). 둘째, 실업자훈련의 고용유지율 현황은 신기술(70.9%), 기간·전략(62.8%), 일반직종(61.2%) 순이며, 고용상실 효과크기는 신기술이 기간·전략에 비해 고용을 상실할 확률이 25.9% 더 낮고(RR=0.741), 일반직종에 비해 30.3% 더 낮으며(RR=0.697), 기간·전략은 일반직종에 비해 0.6% 더 낮았다(RR=0.994). 즉, 신기술은 기간·전략과 일반직종에 비해 취업자가 고용을 상실할 확률이 25~30% 더 낮아 고용을 유지할 확률이 더 높고, 기간·전략과 일반직종은 미세한 차이는 있지만 고용상실 확률이 거의 1에 가까워, 고용을 유지할 확률은 유사하게 더 낮았다. 셋째, 실업자훈련의 임금 현황(월 기본급)은 신기술(235.7만원), 기간·전략(203.3만원), 일반직종(175.9만원) 순이며, 임금 효과크기는 신기술이 기간·전략에 비해 작은 효과크기로 더 높고(SMD=0.29), 일반직종에 비해 큰 효과크기로 더 높으며(SMD=0.62), 기간·전략이 일반직종에 비해 작은 효과크기로 더 높았다(SMD=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