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문화예술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조직문화가 예술기업가정신을 매개로 해서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문화예술을 전공으로 하는 대학생과 3년 미만의 스타트업들 중에 문화예술 전공 CEO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본 연구는 문화예술 전공자의 조직문화가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 동시에 예술기업가정신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 전공자 264명을 대상으로 실증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본연구를 위해 독립변수로는 위계문화 합리문화 집단문화 혁신문화를 하위변수로 하는 조직문화로 하였고 매개변수로는 창의성, 감수성, 자율성, 혁신성, 위험감수성, 진취성을 하위변수로 하는 예술기업가정신으로 하였으며, 종속변수로는 창업의지로 설정하였다.
연구결과는 문화예술 전공자의 조직문화는 창업의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예술기업가정신은 조직문화와 창업의지간에 매개하는 역할을 하였으나 예술기업가정신의 하위변수 자율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조절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문화예술 전공자의 조직문화가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예술기업가정신이 유의한 변수로 작용할것이라는 단서를 제공하고 있으며 창업의지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에있어 재무적, 정량적 성과뿐만 아니라 비재무적, 정성적 성과에 대한 고려들을 해야 함을 제시하고 있다.